전자부품·기계 등 생산량 대폭 감소
이미지 확대보기일본의 4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3% 하락했고, 이는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며 경제학자가 예측한 0.2% 하락 폭보다 크다.
산업생산 하락은 전자부품과 기계 등의 생산량이 대폭 하락한 때문이다.
산업생산 수치 발표 전날 세계 최대 판매량을 차지한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의 4월 생산량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해 전년 동월 대비 9% 감소했다고 밝혔다.
카주마 키시카와(Kazuma Kishikawa) 다이와연구소의 경제학자는 “글로벌 공급망 중단 사태의 지속에 따라 일본의 산업생산은 당분간 정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하이가 1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해제해도 화물 운송의 회복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는 일본의 산업생산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급망 중단 외에 일본 제조업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의 압박을 받고 있다.
톰 리어머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일본 경제학자는 “4월의 부진한 산업 활동 데이터는 2분기의 반등이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한편 4월 일본의 소매판매 증가율은 시장 예상 중앙치인 2.6%보다 높은 2.9%로 집계됐고,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실업률도 3월의 2.6%에서 2년 만에 최저치인 2.5%로 떨어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