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뉴욕타임스의 딜북 컨퍼러스에 참가해 ”미국경제가 리세션에 빠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소비는 매우 강하고 투자지출도 견조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인플레가 일과성이라고 한 자신의 예측이 잘못된 것이라고 인정했지만 이날 행사에서는 과거로 되돌아간다 해도 미국의 정책결정을 바꿀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옐런 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의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구제계획은 장기간에 걸쳐 국민들이 고실업률에 고통받는 사태를 막기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측하지 못한 일은 항상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세계는 매우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인플레 대응이 바이든 정부의 최우선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갤런에 5달러에 달한 휘발유가격에 대해서 빠른 시일내에 내릴 전망은 없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가계는 분명히 가솔린가격의 고공행진에 우려하지만 노동시장이 2차세계대전이래 가장 강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들이 이정도 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솔린 가격 고공행진에 대처하기 위해 전략비축유의 역사적인 방출을 지시하고 할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해 미국 당국자들은 러시아를 제재하고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멈추게 하기 위해 계속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