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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후퇴 우려로 아태 증시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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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후퇴 우려로 아태 증시 혼조세 마감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사진=로이터
경제 후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증시는 17일(현지 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1.77% 하락한 25,963으로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지수는 1,835.9로 1.71% 하락했다. 이 중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4.24%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와 호주 S&P/ASX 200지수는 2,440.93과 6,474.8로 마감해 각각 전거래일보다 0.43%와 1.76% 떨어졌다.

일본, 호주, 한국의 하락 마감과 달리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거래의 하락 세에서 반등해 1.15% 오른 21,085.11로 장을 닫았고, 항셍테크지수는 2.33% 상승했다.

중국 본토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0.96%와 1.483% 오른 3,316.79와 12,331.14로 거래를 마쳤다.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일본제외)는 0.43% 내렸다.

수레쉬 탄티아 크레디트 스위스의 시니어 투자전략가는 “시장 불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증시는 한층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예상이 안정되면 증시는 회복세를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16일 S&P 500지수는 3.25% 하락한 3,666.77로 장을 마감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2.42%와 4.08%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 오후 거래에서 유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0.17% 하락해 배럴 당 119.61달러(약 15만4536원)에 거래됐다. 미국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 당 117.28달러(약 15만1525원)로 0.26% 떨어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