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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중형기 '787 드림라이너' 수일내 납품재개…400대 이상 수주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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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중형기 '787 드림라이너' 수일내 납품재개…400대 이상 수주받아

지난해 5월 이후 제조상 결함으로 납품 중단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보잉사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보잉사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8일(현지시간) 미국 보잉사의 중형기 ‘787 드림라이너’의 납품을 수일내에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FAA는 보잉이 필요한 검사‧수정을 실시했으며 안전성 인증기준을 충족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소식통은 재개 후 처음으로 787가 납품되는 곳은 아메리칸항공이라고 전했다. FAA가 8일 늦게나 9일에 납품을 승인해 빠르면 10일에 인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FAA 검사관이 문제를 발견한다면 납품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FAA는 2020년 9월 787의 일부 기체에서 제조상의 결함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FAA가 검사방법이 우려를 나타냈기 때문에 보잉은 2021년 5월에 787기의 납품을 중단했다.

현재까지 787기의 수주건수는 400기 이상으로 알려졌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