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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 납품중단이후 15개월만에 중형기 787드림라이너 첫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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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 납품중단이후 15개월만에 중형기 787드림라이너 첫 인도

보잉사의 중형기 787드림라이너.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보잉사의 중형기 787드림라이너. 사진=로이터
미국 보잉사는 10일(현지시간) 2021년5월이후 처음으로 중형기 ‘787드림라이너’를 주문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보잉사는 “모든 항공기가 보잉의 엄격한 방식과 규제요건에 확실하게 맞추기 위한 철저한 엔지니어링분석, 검증, 수정을 거쳐 납품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보잉의 주가는 이날 일시 3%이상 올랐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보잉사의 중형기 ‘787 드림라이너’의 납품을 수일내에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식통은 재개 후 처음으로 787가 납품되는 곳은 아메리칸항공이라고 전했다.

FAA는 2020년 9월부터 787의 일부 기체에서 제조상의 결함을 조사해왔으며 이후 FAA가 보잉의 검사방법에 우려를 나타내자 보잉사는 2021년 5월에 787기의 납품을 중단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