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오차 범위 내에 있는 미국 시민들의 표심을 변화시킬 이슈는 바이든 자신과 관련된 것과 정적인 트럼프, 미국이 관여하는 글로벌 핫이슈와 경제문제다.
먼저, 바이든 대통령의 거취문제다. 2024년 대선 불출마 선언이다. 80대 고령 대통령이 될 바이든에게 세계 대통령은 너무나 벅찬 격무다. 지금도 비판자들을 중심으로 치매설이 나온다.
민주당 당원들은 판도를 바꿀 필승의 수단으로 바이든 불출마 선언을 거론하고 있다. 바이든 자신이 11월 이전에 두 번째 임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남은 2년을 레임덕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결코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다.
공화당은 바이든 반대를 중심으로 선거 메시지를 작성했으며, 낸시 펠로시 외 민주당 의원을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원은 바이든이 은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선거 운동의 마지막 단계에서 공화당이 명확한 메시지 없이 흔들릴 수 있다고 본다. 인기 없는 바이든이 불출마를 선언하면 보복 내지 심판 투표의 동력이 떨어진다.
민주당원과 언론에 있어 바이든은 권력을 강화하는데 무딘 도구였다. 부드러운 신사였지 단호한 카리스마가 부족했다. 그가 불출마를 선언하면 거센 공격을 하는 쪽이 더 불리하다.
바이든 관련 이슈는 아들 문제도 있다. 헌터 바이든 사건 처리다. 법무부와 검찰은 조 바이든과 연루될 수 있는 외국 정부와의 사업 거래 및 연루 혐의로 대통령의 아들에 대한 형사 기소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선거를 앞두고 헌터 바이든 노트북 스캔들을 은폐하는데 FBI에서 관여했는지에 대해 여전히 많은 의문점이 남아 있다. 지난주 페이스북의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는 FBI의 지시에 따라 플랫폼에서 이 스토리를 적극 검열했다고 인정했다.
트럼프 문제도 핫이슈다. FBI의 마러라고 자택 습격은 공화당을 자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택에 대한 FBI의 급습 이후, 급습 동기와 행정부의 고위 인사들과 대통령 자신이 주요 정치적 라이벌에 대한 공격에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법무장관은 트럼프의 자택 압수 수색에 소총으로 무장한 30명의 요원들이 출동한 질문을 계속 피하고 있다. 급습이 노골적인 정치적 타격을 주려는 시도였다는 것이 유권자들에게 점점 더 인식되고 있다.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FBI가 “조 바이든의 개인 경찰”이라는 수치가 무려 53%였다.
급습이 실제로 정치적 동기가 있거나 정당하지 않거나 불법임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는 분명히 없다. 하지만 유권자들의 인식이 중요하다. 트럼프의 강하고 끈질긴 정치적 외압 의혹에 유권자들은 의심을 갖고 있다.
바이든의 장점으로 알려진 외교에서 실패 사례가 거론된다. 트럼프의 독단 외교가 사라지고 동맹외교가 회복되어 미국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였지만 못 미치고 있다.
민주당은 바이든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후 급락한 지지율을 보았다.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미국인들은 적이 바이든의 지도 아래 미국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목도했다.
바이든은 이란 핵 협정 성공에 재진입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국은 대만에 대해 더욱 공격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11월 이전에 우크라이나에서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거나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바이든에 대한 여론이 어떻게 요동칠지 알 수 없다.
민주당원들은 결속하겠지만 공화당원들과 무당파 유권자들은 바이든의 외교 정책에 책임을 물으려고 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이슈는 역시 경제다. 침체 경고등이 계속되면 바이든에게 불리하다. 인플레이션은 역사적 최고치에 가깝고, 사실상 경기 침체에 빠졌고 휘발유 가격은 여전히 트럼프가 집권했을 때보다 거의 40%나 높다. 선거 전까지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더 높다.
주택 판매는 7월에 12% 이상 감소해 주택 시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나타낸다. 향후 몇 개월 동안 주식 시장이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10월의 급격한 경제 침체는 11월 민주당의 운명에 나쁜 신호가 된다.
이상 거론한 이슈 외 기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선거일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슈들은 공화당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활용할 기회를 줄 것이다.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며 종종 투표가 중단될 때까지 상황이 계속 극적으로 변한다.
이번 선거는 바이든의 지난 2년간 정책이 지속되느냐 아니면 수정되느냐를 가름한다. 탈세계화, 중국에 대한 봉쇄, 러시아와 중국을 한 묶음으로 견제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될지를 결정하게 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뉴욕증시 주간전망] 이란 종전 협상·테슬라 실적 발표에 촉각](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41905152902279be84d876741182211201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