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10여명 애널리스트와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조사에 참여한 그들은 올해 중국의 신규 주택 가격이 1.4% 하락할 것이라고 에측했다.
지난 5월에 진행한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올해의 신규 주택 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또 올해의 부동산 판매량은 24.5% 급락할 것으로 예측돼 하락 폭이 5월의 조사 예상치인 10%보다 확대됐다.
특히 일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는 자금난으로 인해 예정되는 대로 완공하고 구매자들에게 인도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수많은 구매자들은 불만을 드러내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 중단했다.
무디스의 애널리스트 다니엘 저우는 “중국의 경제 성장 불확실성과 부동산 프로젝트 완공률에 대한 우려로 앞으로 6~12개월 동안의 부동산 구매 수요는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사업 활동과 판매에 대한 영향도 소비자 심리를 낮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당국은 부동산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취했지만, 로이터 여론조사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는 더 많은 조치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연구업체의 애널리스트는 “다양한 완화정책으로 부동산 산업을 안정화시켜야 한다”며 “예를 들어 2선 도시의 부동산 구매, 대출 규제 등을 완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당국은 일부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자금 조달 규제 강도를 낮추고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완공할 수 있게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학자들은 “중국 내년의 집값은 개선될 것이지만 판매량은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로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국 신규 주택 가격은 2.0% 오르는 반면 수요 부진으로 판매 총액은 15% 급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널리스트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회복 속도는 거시경제의 상황, 코로나19 규제와 정책 지원 강도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