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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스코다파워, 체코 오파토비체 발전소 신규 터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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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스코다파워, 체코 오파토비체 발전소 신규 터빈 공급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에 응축식전기터빈을 교체공급한다. 사진=두산스코다파워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에 응축식전기터빈을 교체공급한다. 사진=두산스코다파워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오파토비체발전소의 응축식 증기터빈 교체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코 조달청 공고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한정된 금액으로 TG3 응축 증기 터빈의 교체와 관련된 모든 시스템과 설비의 교체를 목표로 하며 사업규모는 5억8100만코루나(약 326억원)로 알려졌으며 프로젝트는 내년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378 MW의 전기를 생산해낼 수 있는 오파토비체 발전소는 체코에서 가장 큰 발전소로 석탄을 연료로 열병합 발전을 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EOP(EOP Distribute)를 통해 흐라데츠 클라로베, 파르두비체 등 소규모 지방자치단체의 6만3000가구에 난방을 책임지고 있다.

아직 두산스코다파워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가운데 오파토비체 발전소는 기존 가스관과 연결된 새로운 고압 가스관 DN 500/400 건설 입찰계획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갈색 석탄으로 발전하는 것을 향후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입찰서 제출 마감일은 이반달 29일이며 11월에 낙찰발표를 할 예정이다.

현재 EPH 그룹의 3개 난방 회사인 일렉트라니 오파토비체(Elektrárny Opatovice), 유니아티드에너지(United Energy), 플제스크카테플레렌스카(Plzeskskateplárenska)는 공동으로 가스 터빈 공급 업체를 찾고 있으며 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첫 번째 입찰은 20~44 MW의 출력을 가진 터빈을 공급할 회사를 선정하는 일이고 두 번째 입찰은 45~90 MW의 출력을 가진 발전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