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한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로그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구글은 2024년까지 4년간 일본에서의 설비투자에 7억3000만 달러(약 1조원)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데이터센터는 이같은 투자계획의 일환이다. 구글은 일본과 캐나다를 잇는 해저케이블도 2023년중 이용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해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 투자계획으로 일본 국내에서의 구글 서비스의 이용이 보다 원활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 건설 등의 일본에서의 인프라투자는 고용창출 등도 포함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내총생산(GDP)에 모두 3030억 달러의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차이 CEO는 이번 구글의 최신 스마트폰인 ‘픽셀7’ 시리즈의 공개설명회에 맞춰 일본을 방문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등과도 회담해 이번 투자계획과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