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PCE 0.6% 증가 시장 예상치 0.4% 넘어
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9월 개인소비지출(PCE)는 전달보다 0.6% 높아졌다. 이는 시장예상치 0.4% 증가를 넘어선 수치다. 지난 8월 PCE는 이전 발표한 0.4%에서 0.6%로 상향수정됐다.
기조적인 고 인플레 압력이 지속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1월1~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75bp(1bp=0.01%)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을 4회 연속 단행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개인소비는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9월은 자동차, 식품, 의류, 처방약, 오락용품에 대한 지출이 증가했다. 상품에 대한 소비는 0.3% 늘어나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여행과 외식 등 서비스지출도 0.8% 늘어났다.
이번 통계는 27일 발표된 2022년 3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포함돼 있다. 3분기의 개인소비는 전분기보다 1.4%로 2분기의 2.0% 증가에서 감속했다. 3분기의 내수는 최근 2년간 가장 저조한 수준을 보였다.
9월 PCE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3% 상승했다. 8월도 같은 증가율을 보였다. 9월은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6.2% 상승해 8월 증가율과 같았다.
변동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CE가격지수는 9월에 전달보다 0.5% 상승했다. 8월도 같은 상승률이었다. 9월은 지난해와 비교해 5.1% 올랐으며 8월은 4.9% 상승했다.
연준은 물가지표로서 PCE가격지수에 주목하고 있으며 상승률을 지난해와 비교해 2%로 끌어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FWDBONDS의 수석이코노미스트 크리스티안 랩키는 “인플레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소비가 지속되고 있으며 분기 경제성장도 이어질 것”이라면서 “수요둔화로 인플레 압력이 단기간에 수습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JP모건의 이코노미스트 다니엘 실버는 ‘최근 소비지출의 증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가계에 쌓인 과잉저축의 지출에 지지되고 있다“면서 ”4분기에도 소비지출 기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