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무라타는 450억 엔(약 4428억8100만원)을 투자해 장쑤성에 공장을 신설하고 MLCC의 매년 생산 능력을 약 10%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라타는 기존 부지에 신규 공장을 건설할 것이며 이달 1일부터 착공해 2024년 4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우시(無錫)무라타전자 내부의 총면적 5만1000㎡에 달하는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며, 생산·저장·에너지 관리 등 3가지 건물이 들어설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MLCC에 대한 수요가 침체됐지만, 무라타는 “중장기적으로 수요는 전기차 보급화와 자율주행차의 흥행 때문에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존의 자동차 1대당 약 3000개의 MLCC가 사용됐지만, L3 자율주행차의 사용량은 1만여 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시무라타전자는 1만 명 이상의 근로자를 보유하고 있고, 중국 통신설비와 자동차에 사용될 MLCC의 주요 공급업체다.
자율주행차 개발·생산 활동이 가속화되고 5G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무라타는 MLCC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10여년 동안 무라타의 매출은 3배 가까이 폭증했고, 이 중 50%의 매출은 중국과 대만에서 창출한 것이다.
무라타는 향후 3년 동안의 설비투자 규모를 6400억 엔(약 6조427억원)으로 계획했고, 올해 설비투자에 사용한 자금은 2100억 엔(약 1조9827억원)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간 매출 기준으로 무라타는 글로벌 MLCC 시장에서 점유율 40%로 1위를 공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23%로 2위를 차지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무라타는 8일 전거래일보다 2.3% 오른 7293엔(약 6만885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