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5일 광저우에서는 6296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지난달 22일부터 누적 확진자 수는 약 4만 명이다.
광저우의 대부분 확진자가 주하이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현지 정부는 봉쇄령을 내렸다. 그러나 확진자 수는 줄어들지 않아 봉쇄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16일 주하이시 당국은 봉쇄 기간을 19일까지 연장하겠다고 공식 위챗에서 공시했다.
또 일부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그늘막도 파괴됐고, 주민들은 경찰·방역임원들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돌 지역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캉러촌(康乐村)’이다. 이는 현지에서 가장 유명한 성중촌(도시 속의 촌락)이다.
주하이의 수많은 주민들은 알바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족’이기 때문에 봉쇄 조치가 해제되지 않으면 돈을 벌 수 없어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특히 봉쇄 조치로 인해 식량이 부족하고 물가가 대폭 상승하고 있다.
또 상총촌(上冲村) 주민은 “충돌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생활 물자를 확보할 수 없고 밥을 못 먹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광저우는 확진자를 격리하기 위해 6개 중앙 격리시설을 가동했고, 코로나19 확산 리스크가 높은 지역에서 PCR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2400여 명의 의료진을 파견했다.
한편 12월 광저우에서 열릴 예정인 2022 세계개인배드미턴선수권대회(BWF) 결승전은 태국 방콕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BWF는 “광저우의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방역 규제로 인해 결승전 장소를 방콕으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