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웨이마자동차 내부 서류에 따르면 상하이에 본사를 둔 웨이마자동차는 10월부터 운영비용 통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으며 연간 보너스와 차량 구매 보조금 제도를 취소했다.
웨이마자동차는 직원의 임금 약 3분의 1을 삭감했고 경영진 규모를 50% 축소시켰다. 이는 확대된 적자를 통제하고 운영 비용을 줄일 계획의 일환이다.
6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상장 신청서에서 웨이마자동차의 적자는 2019년과 2020년의 41억 위안(약 7584억1800만 원)과 51억 위안(약 9433억9800만 원)으로 지난해의 82억 위안(약 1조5175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소식통은 “웨이마자동차는 이번달의 급여 지금일을 8일에서 25일로 연기했고 이를 통해 현금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여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이마자동차는 지리자동차의 전 고위직 임원 선후이가 2015년에 설립한 것이며 주요 고객사는 온라인 택시 예약 플랫폼과 상업적 고객이다.
지난해 웨이마자동차의 인도량은 4만4152대로 샤오펑, 니오, 리샹 등 다른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에 뒤졌다. 샤오펑, 니오와 리샹 등 전기차 판매량은 약 10만 대로 집계됐다.
웨이마자동차는 저장성과 후베이성에서 자동차 공장 두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 능력은 각각 5만 대로 알려졌다.
수요 부진 외에 웨이마자동차는 지리자동차와 특허 관련 분쟁이 발생했다.
9월 상하이 법원은 “웨이마자동차가 보유한 27건 특허 중 대부분은 지리자동차가 보유한 특허이기 때문에 웨이마자동차는 지리자동차에 500만 위안(약 9억2535만 원)의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또 상하이 법원은 웨이마자동차가 생산한 전기차에서 지리자동차의 기술로 생산한 5개 부품을 장착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