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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성장 지원 위해 '제로 코로나' 추가 완화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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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성장 지원 위해 '제로 코로나' 추가 완화 시사

기업과 가계의 소비 심리를 높이는 것이 중국 2023년의 핵심 정책이 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기업과 가계의 소비 심리를 높이는 것이 중국 2023년의 핵심 정책이 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
중국 정책 입안자는 경제 공작회의에서 제로 코로나 규제를 추가적으로 완화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중국 CCTV 등 외신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CCTV의 성명에 따르면 16일 마무리한 중앙 경제 공작회의에서 중국 정부 관원들은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최적화하고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 입안자들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억제된 소비 수요를 진작하고 통화정책을 완화하면서 적극적인 재정 지출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업과 가계의 소비 심리를 높이는 것이 중국 2023년의 핵심 정책이 될 전망이다.

또 공작회의에서 중대한 경제 금융 리스크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제거하는 것을 강조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확보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업체를 지원할 것을 언급했다.
중국 당국은 “부동산은 투기가 아니라 살기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류허 국무원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 위험성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금난에 빠진 수많은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기존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했고, 이로 인해 구매자들은 미완공 부동산 프로젝트 구매에 대한 우려를 품고 있어 부동산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구매자들의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부동산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CCTV의 성명에서 중국의 2023년 경제 성장 목표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공작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싱크탱크인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의 수석 연구원 장옌성은 “코로나19 롤백 등을 감안할 때 중국 2023년의 경제 성장 목표치는 5%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중국 2023년의 경제 성장률이 5.1%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고, 공식 경제 성장 목표치를 5% 이상으로 설정하는 것을 제안했다.

중국의 2023년 경제 성장 목표치는 3월에 열릴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