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종합지수는 1.92% 하락한 3,107.12로 마감했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학교들에 비대면 수업을 요구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1,124.7로 1.5% 떨어졌다.
중국 당국은 “2023년에 경제 성장을 안정시키고 금융시장 유동성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12월 중국기업 경기지수는 48.1로 2013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월드 이코노믹스는 “중국 경제의 성장률은 대폭 둔화했고 2023년에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 하락한 19,352.81로 거래를 마쳤고, 항셍테크지수는 4,125.06로 0.58% 하락했다.
호주 S&P/ASX 200지수는 0.21% 떨어졌고, 한국 코스피는 0.33% 내렸다.
닛케이 225지수와 토픽스는 각각 1.05%와 0.76% 떨어졌다.
경제학자들은 “일본 중앙은행(BOJ)은 기준금리를 -0.10%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시아증시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 가격은 중국의 수요 회복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6% 올라 배럴 당 79.96달러(약 10만4227원)에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유 선물 가격은 배럴 당 75.17달러(약 9만7984원)로 1.18% 상승했다.
중국 매체 차이신은 지난주에 “중국은 곧 다가올 설날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항공편을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