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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자회사, 탈크 보고서 허위 신고 전문가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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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자회사, 탈크 보고서 허위 신고 전문가 고발

존슨앤존슨 로고.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존슨앤존슨 로고. 사진=뉴시스
존슨앤존슨의 파산 자회사인 LTL 매니지먼트는 수백 건의 베이비 파우더 사건에 대한 원고 측 전문가가 변호사들이 의존했던 보고서를 위조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16일에 제출된 소장에는 재클린 몰린 박사가 미용 활석과 중피종을 연관 짓는 2019년 보고서에서 13명 중 최소 1명(아마도 5명)이 다른 석면 노출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신청은 오늘(12월 20일) 열리는 파산 청문회를 불과 며칠 앞두고 진행됐다.

로닷컴에 따르면 변호사들은 몰린의 보고서에 있는 개인 중 한 명이 활석 이외의 석면 노출에 대해 근로자 보상 청구를 했다는 증거를 발견 한 노스캐롤라이나 연방 판사의 지난 9월 13일 판결을 인용했다. 이는 연구의 신뢰성에 영향을 미친다.
LTL 매니지먼트의 고소장에 따르면, 그는 미용 활석과 관련된 200건 이상의 중피종 사건의 원고 전문가였으며 그 중 16건에 대한 재판 증언을 제공했다.

직업 및 환경 의학 저널에 발표된 몰린의 보고서는 화장품 활석의 석면 오염과 중피종을 연결하는 최초의 대규모 연구라고 주장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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