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화에너지, 스페인서 태양광발전 투자…8개 자회사 설립

글로벌이코노믹

한화에너지, 스페인서 태양광발전 투자…8개 자회사 설립

태양광 패널.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태양광 패널.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한화에너지가 스페인에 8개 자회사를 설립해 태양광 자산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현지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ORME(관보)에 따르면 한화에너지 유럽법인(Hanwha Energy Corporation Europe)은 부케(Buquet Renovables) 포함 8개 회사를 설립했다.

인플레이션 상황과 유로존에서의 녹색 에너지 전환기에 스페인 에너지회사들 역시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한화에너지의 현지 투자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2018년부터 태양광 발전소 개발 및 태양광 패널 마케팅 사업을 통해 스페인에 진출했다. 2020년 현지 태양광 에너지 판매업체인 이마지나 에네르기아(Imagina Energía)에 투자를 시작으로 자체 소비 시설, 이미 개발 중인 프로젝트,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10년 동안 15억 유로(약 2조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1기가와트(GW)의 누적 용량을 가진 태양광 발전소 개발을 위한 전략으로 시우다드레알(Ciudad Real), 셰빌(Seville), 코르도바(Córdoba), 하옌(Jaén), 테루엘(Teruel), 사라고사(Zaragoza) 등의 지방에서 사업을 추진했던 RIC에너지(RIC Energy)로 부터 즉시 건설 가능한 20개 프로젝트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에너지는 이마지나 에네르기아를 통해 가정용 개별 태양광발전 솔루션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유럽 에너지 위기로 인해 가정용 태양광발전 설비 수요가 증가한 상태다. 스페인 태양광연합(UNEF)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용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용량은 2507메가와트(MW)에 이르며 이는 전년도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에너지는 한화그룹 내 발전 전문 계열사로서 스페인 외에도 미국, 일본, 호주, 베트남 등에서 에너지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에는 수출입은행의 PF금융 지원을 받아 아일랜드에서 신재생발전 연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