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산비닐은 식품 포장재, 편광 필름, 접착제 및 페인트를 비롯한 일상 제품 등과 태양광 전지 하우징과 같은 첨단 소재에도 널리 사용된다. 전 세계적인 녹색에너지 전환 추세에 따라 태양광 발전량 증가만큼 초산비닐 수요 역시 크게 증가했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초산비닐 3공장 건설을 위해 기존 울산 공장 옆 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시공을 담당할 롯데건설과 함께 엔지니어링 설계(FEED)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롯데그룹 계열 초산 및 초산비닐 국내 독점 제조업체로 영국 BP의 회사 지분이 이네오스(INEOS)로 매각됨에 따라 이전 롯데BP화학에서 2021년부터 롯데이네오스화학으로 사명이 변경된 바 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