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연방항공청(FAA)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최대 항공기 제조기업 보잉이 787 드림라이너 인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잉은 "인증 기록을 검토하면서 보잉 787 전방압력 격벽과 관련해 공급업체의 서류 분석 오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보잉 대변인은 이메일로 성명을 내 "우리는 FAA에 통보했으며 필요한 분석 및 문서화를 완료하는 동안 787 배송을 일시 중지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 지연 문제의 원인은 단순한 서류 문제로 보여진다. 그러나 보잉은 2021년 제조 과정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해 787 항공기 인도를 거의 1년 간 중단한 적 있어 이번 보도는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특히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 기종은 보잉이 코로나19 타격 이후 수익성을 회복하려는 계획의 핵심 기종이라 이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보잉의 주가가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FA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잉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이날 보잉이 지난 주 발생한 서류 문제로 배송 대기 중인 수십 대의 드림라이너를 인도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잉은 배송 중단으로 지난 주 새 비행기 생산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보잉은 2022년에 31대의 787 항공기를 인도했으며 지난달에는 올해 70~80대의 787을 인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보잉은 이미 제작된 787 항공기를 약 100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배송할 때마다 FAA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날 보잉 주가는 전일 대비 1.15% 상승한 208.13달러에 장을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202.13달러로 주가가 2.71% 하락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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