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강세에도 상승세 지속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9%(1.37달러) 오른 배럴당 77.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은 1.7%(1.41달러) 상승한 배럴당 83.89달러에 마감됐다.
2월 한달간 WTI는 약 0.7%, 브렌트유는 약 2.5% 각각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월간 기준으로 4개월 연속 하향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인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다.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예상보다 덜 심각한 데다 미국의 재고 증가 흐름, 리세션(경기후퇴) 가능성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 등이 유가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다.
다만 중국의 경제 재개방에 따른 경기 회복 가능성과 러시아의 감산 계획, 미국의 전략비축유 재매입 가능성은 유가하락을 제한해왔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제이 해트필드 최고경영자(CEO)는 "유가가 (이달에) 미국과 유럽 등지의 극도의 온화한 날씨로 하락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준의 매파적인 금융기조가 달러 강세를 이끌면서 유가에 역풍이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J P 모건 애널리스트들도 중국의 경제 회복으로 상품 시장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원유는 가장 큰 수혜를 볼 상품"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달러강세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물 금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3%(9.75달러) 오른 온스당 1834.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