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는 테슬라가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영역에서 가장 큰 변혁적 잠재력을 가졌다면서 "우리는 테슬라가 가장 큰 AI 활용 기업이자 가장 큰 수혜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드는 테슬라의 성장이 선형적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이들 각각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서로의 성장을 보조하고 있다. 따라서 테슬라는 각 사업의 성장이 서로를 보조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의 경제 규모는 22조달러 수준이다. 우드는 로보택시가 역사상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율주행 택시 플랫폼 비즈니스는 현재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2030년 또는 그 즈음에 8조~10조 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우드는 이 영역에서 테슬라의 그 어떤 기업을 능가하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 보유량을 강조하면서 "회사가 경쟁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없이도 성공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드는 머스크가 테슬라의 토대를 닦아놓았다면서 "내 생각에는 그는 이미 추진력을 만들었다. 특히 전기차 부문에서는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우드의 의견은 운송의 미래와 테슬라와 같은 기업의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는 특히 가장 급진적인 투자자들의 태도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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