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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바드에 2023년 글로벌 경제 물었더니…"성장률 둔화되고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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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바드에 2023년 글로벌 경제 물었더니…"성장률 둔화되고 불확실"

구글의 생성형 AI 바드는 2023년 글로벌 경제가 붕괴는 되지 않겠지만 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구글의 생성형 AI 바드는 2023년 글로벌 경제가 붕괴는 되지 않겠지만 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세계 경제는 최근 몇 달 동안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몇몇 분석가들은 붕괴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대다수 분석가들은 하반기에 침체로 진입할 것으로 말한다.

이에, 구글의 생성형 AI에게 2023년에 세계경제 붕괴가 일어날 것인지를 물었다.

◇구글 바드가 전망한 2023년 세계경제


바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경제는 붕괴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2022년보다 더 느리게 성장할 것으로 보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공급망 병목현상, 인플레이션 등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불확실한 상태라고 보았다.

바드는 세계 경제가 2023년에도 여전히 성장할 것이지만, 성장률은 2022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았다. 세계 경제의 성장률은 2022년 3.6%에서 2023년 2.9%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드가 세계 경제의 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첫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다.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병목현상이 여전할 것으로 본다. 이는 기업들의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한다.

둘째, 코로나 여진이다. 코로나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

셋째, 공급망 병목현상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로 공급망이 병목현상을 겪고 있다. 이는 기업들의 생산 비용을 증가시키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감소시킨다.

넷째, 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이션은 세계 경제에 아직 부담을 주고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업들의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있다.

다만, 바드는 역풍이 계속되면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드에 따르면 경기 침체의 상황은 우크라이나 전쟁 기간과 심각성,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소비자와 기업 신뢰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았다.

또한, 2023년에 경제 붕괴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경제학자들 사이에 합의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이 문제에 대해 확정적인 진술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 경제가 2023년에 침체기에 접어들 것인지에 대해 경제학자들도 명확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이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경제가 더 느린 속도이지만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믿지만, 다른 사람들은 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믿는다.

바드는 이런 견해를 종합해 “확실히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한다.

바드는 경제 붕괴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비상자금의 마련, 부채 관리, 노동 가치 제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