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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 리양시, 작년 중국 배터리 출하량 15% 장악…생산액 1000억위안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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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 리양시, 작년 중국 배터리 출하량 15% 장악…생산액 1000억위안 넘어

CATL 자회사 장쑤시대는 리양에서 사업등록해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CATL 자회사 장쑤시대는 리양에서 사업등록해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중국 장쑤성 리양시(溧阳市)의 2022년 배터리 출하량은 전국 출하량의 15%를 차지했다고 시나닷컴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리양시는 지난 2012년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이 베이징 이외 지역에서의 첫 과학기술산업단지를 리양시에서 설립한 이후 리양시는 녹색 에너지 산업에 대한 포석이 시작됐다.

2016년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의 자회사 장쑤시대(江苏时代)는 리양에서 사업등록했고, 생산 능력이 50GWh에 달하는 배터리 생산기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 CATL은 상하이자동차와 협력해 리양시에서 배터리 연구·개발(R&D)과 생산기지를 건설했다.

현재 양·음극재, 배터리 분리막, 전해액 등을 포함한 약 80여 곳의 업·다운스트림업체들은 리양시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리양시는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100만 위안(약 1억8406억 원)~1억 위안(약 184억6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리양시는 2020년에 전기화 인프라와 종합서비스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20억 위안(약 3681억2000만 원) 규모의 ‘전기 리양’ 기금을 설립했고, 현재 리양시는 공공 충전소 23곳, 동네 충전소 59곳, 충전 주차 위치 559개소를 제공하고 있다.

리양시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리양시의 산업 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8% 늘어난 2064억2700만 위안(약 37조9928억 원)이며 매출은 38.2% 증가한 3503억3400만 위안(약 64조4789억 원)에 달했다. 이 중 배터리 산업의 생산액은 1000억 위안(약 18조4050억 원)을 돌파했고, 전년 동기 대비 126.6% 폭증했다.

올해 리양시는 배터리 산업의 생산액이 1300억 위안(약 23조9265억 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