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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225 3만3000선 붕괴…차익매물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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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225 3만3000선 붕괴…차익매물 쏟아져

토픽스 1.38% 하락…소니그룹 등 대형주 2% 이상 하락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트레이딩 룸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트레이딩 룸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증시가 23일(현지시간) 해외주요은행 금리인상 등 영향으로 이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45%(483.34엔) 하락한 3만2781.54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잉글랜드은행 등 해외 주요은행들의 연이은 금리인상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이익실현 매도세가 강해졌다.

지금까지 지수상승을 주도해온 종목들의 하락폭이 두드러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려 닛케이 평균주가는 3만3000선이 무너졌다. 닛케이 평균주가의 하루 등락폭이 957엔으로 올해들어 최대폭을 기록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미국 하이테크주의 상승에 힘입어 193엔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매수세는 이어지지 못하고 오전장 중반부터 하락반전했다. 오후장 들어서는 하락폭이 확대돼 일시 689엔 내린 3만2575.56엔까지 하락했다.

해외 기관투자자들에 의한 반기 결산을 의식한 포지션 조정이 나왔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1.38%(31.77포인트) 내린 2264.73으로 마감됐다. 토픽스는 3거래일만에 하락세다.

東証프라임시장의 매매대금은 4조4312억엔을 기록했다. 거래주식수는 15억8845만 주에 달했다.

도쿄증권거래소 33개업종중 전기‧가스, 식료품 이외 31개업종이 하락했으며 하락폭이 큰 업종은 도매, 비철금속, 수송용 기기 등이었다.
프라임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25개(17%)였으며 하락종목은 1456개(79%), 보합종목은 52개(32)였다.

개별종목중에서는 지수기여도가 큰 패스트리테일링, 소니그룹, 다이킨공업이 각각 2%이상 내렸다. 미쓰비시(三菱)상사와 미쓰이(三井)물산 등 물산주식도 하락했다. 소프트뱅크그룹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도쿄전력홀딩스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력주는 강세를 보였다. 또한 에자이, 세븐앤아이홀딩스도 상승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