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탄소 및 유리 섬유 폐기물은 2050년까지 매년 약 84만 300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번 신기술로 폐기물 처리의 새로운 길이 열릴 전망이다.
탄소 섬유는 1860년 조셉 윌슨 스원(Joseph Wilson Swan)경이 전구의 필라멘트로 사용하기 위해 처음 개발되었다가 1960년대 이후 산업용으로 본격 사용되기 시작했다. 탄소 섬유 복합재료는 강도, 경량, 고밀도 및 부식에 강하다는 강점이 있어 오늘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항공우주, 자동차, 에너지 및 해양과 같은 분야 외에도 헬멧 및 병 케이지와 같은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자전거 프레임 및 부품 등 스포츠용품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호주 시드니 대학의 연구자들은 탄소 및 유리 섬유 복합물(CFRP)이 전 세계적으로 주요 폐기물 발생원이 될 것이며, 2050년까지 이러한 폐기물 총량이 연간 84만30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시드니 대학의 연구자들은 그 신기술이 완전히 구현된다면, 에너지 사용을 70%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폐기물의 대부분이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시드니대학의 공학부 하디(Hadighe) 박사는 "탄소섬유 복합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풍화에 강하고 다용도성이 뛰어나 향후 10년 동안 사용이 최소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물론 엄청난 사용 증가는 또한 엄청난 쓰레기 증가를 가져온다. 현재,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발생하는 탄소 및 유리 섬유 복합 폐기물이 약 50만 톤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혼란이 가중되는 시대에 국내 재활용 소재는 수입 원자재에 비해 더 빨리 제품 생산이 가능할 수 있으며 급성장하는 선진 제조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주목받고 있을 때, 호주에는 신축으로 발생하는 건설 자재가 또 다른 쓰레기로 매립지에 들어가기 전에 광범위한 재활용을 시급히 고려해야 할 때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