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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日 무역수지 23개월만에 흑자전환…원자재 수입액 급감이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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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日 무역수지 23개월만에 흑자전환…원자재 수입액 급감이 한몫

일본 요코하마항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요코하마항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6월 일본의 무역수지가 2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이 20일(현지시간) 발표한 6월 무역통계(속보치)에서 6월 무역수지가 430억 달러 흑자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23개월만의 일이다.

자동차 등 수출액이 증가한 반면 석유 등 원자재가격의 고공행진이 가라앉으며 수입액이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입액은 3개월 연속으로 지난해 같은 달을 밑돌았다.
수입은 8조7010억 엔으로 지난해보다 12.9% 감소했다. 원유가 36.2% 감소한 7399억 엔, 천연액화가스(LNG)가 33.2% 준 3943억 엔으로 수입액을 끌어내렸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로부터 수입이 줄었다.

국제유가는 달러표시 가격으로 지난해보다 29.8% 밑돌았다. 환율은 6.8% 엔저를 나타냈지만 엔화표시가격도 25.0% 내렸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3년6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의 월평균가격은 배럴당 70.2달러로 지난해의 114.5달러보다 38.7% 내렸다.

수출은 8조7440억 엔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늘었다. 증가는 28개월 연속이다.

자동차가 1조5677억 엔으로 49.7% 증가했다. 반도체 등 제조 장치는 2881억 엔으로 17.7% 감소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