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2.6% 넘게 급락했고, 마감 때 하락 폭이 2.2%로 좁아졌다. 항셍테크지수의 하락 폭도 장중 한때 2.8%에 달했지만, 거래를 마칠 때 하락 폭은 2.2%로 줄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중국 기술기업은 하락세로 장을 닫았다.
넷이즈, 알리바바, 텐센트, 메이퇀, 징둥닷컴과 바이두의 주가는 각각 1.37%, 1.91%, 2.4%, 2.49%, 2.61%와 3.77% 떨어졌다.
홍콩계 부동산업체 신훙기부동산도 1.73% 하락한 95.05홍콩달러(약 1만5589원)로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해외 투자자는 10억 달러(약 1조2815억 원)에 상당하는 중국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중국 주식을 매도해 올해 중국 시장으로 유입한 자금이 280억 달러(약 원)로 줄었다.
특히 중국 부동산 시장은 지속된 판매 약세와 유동성 악화 문제로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월 중국 1선 도시의 신축 주택 가격이 5월의 상승 폭인 0.4%에서 0.3%로 내렸다. 또 중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판매 총액은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했다.
중국당국은 이번 주에 열릴 정치국 회의에서 ‘고품질 성장’을 계속 강조하면서 ‘완화적 경향’을 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중국 지도부가 단기적인 경제 성장이 아니라 지속 가능성과 안전성 등에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0.11%와 0.58% 내렸다.
중국과 홍콩증시가 하락한 반면 일본과 호주 등 증시는 상승한 것으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1.3%, 한국 코스피는 0.6%, 호주 S&P/ASX 200지수는 0.1% 올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