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측 외신은 CATL이 오는 8월 16일 오후 3시(현지시간) 신제품 출시 콘퍼런스 개최를 공식 발표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신제품의 종류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공식 포스터 또한 ‘신세계로 빠르게’라는 슬로건과 ‘멀리까지’라는 새로운 단어가 들어가 있을 뿐 신제품에 대한 언급은 없다.
외신은 출시 행사에서 전격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CATL은 4C 충전, 기린 배터리, M3P 배터리 및 기타 응축 물질 배터리와 관련된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ATL이 이번 상하이 오토쇼에서 에너지 밀도 500Wh/kg라는 신개념 응집물질 배터리를 공개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관련된 제품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CATL은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로 상반기 매출이 국내 배터리 업계 전체와 맞먹는 수준으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간 동안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67.52% 급증한 1892억5000만 위안(263억1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회사 주주의 순이익은 207억 1700만 위안(28억 80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153.64% 증가한 바 있으며, 기본 주당순이익도 주당 4.7201위안(0.65달러)으로 집계됐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