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벳 한 글자로 된 상호는 회사 정책상 곤란하다는 애플 측의 입장 때문에 앱스토어에서 X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을 노출시키지 못했던 X가 결국 ‘트위터의 후신’이라는 설명을 적시하는 방식으로 새 상호를 올렸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론 머스크 트위터 총수가 새로 도입한 브랜드명 X를 거부한 애플 앱스토어 측이 X 밑에 ‘트위터의 후신’이라는 설명을 붙이는 방식으로 X를 앱스토어에 노출시키는 것을 허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가 트위터라는 상호를 포기한 것은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파는 어리석은 행위라는 비판이 회사 안팎에서 제기된 가운데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