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가 20일 발표한 태국의 7~9월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룸버그 조사의 예상 중앙치(2.2% 증가)와 4~6월(2분기) 성장률(1.8% 증가)을 모두 밑도는 수치다.
7~9월 태국 GDP는 전기 대비 0.8% 증가했다. 예상 중앙값은 1.3% 증가한 수치다.
또한 NESDC는 2023년 GDP 성장률을 2.5%로 예상했다. 종전 전망치는 2.5~3%다.
한편, 코로나가 종식되고 경제의 주요 기둥인 관광업이 회복되고 국내 활동을 활성화시켰지만, 태국의 성장률은 인근 국가보다 대부분 뒤지고 있어 국가 경쟁력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