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바가 22일 도쿄 시내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장폐지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12월 20일로 예정했던 상장폐지가 확실해졌다.
도시바는 지난 3월, 일본 산업 파트너스(JIP)로부터의 매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JIP가 8~9월에 걸쳐 실시한 주식 공개 매수(TOB)에 도시바 주식의 8할 가까운 양이 모여들었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TOB에 응모하지 않은 주주의 보유 주식을 강제로 매입하는 데 필요한 '주식 병합' 절차를 심의·가결해 모든 절차 진행을 확정하게 됐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