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필리핀 수리가오델수르 히나투안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사람들이 대피하고 있다. 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20306120408686e250e8e1885822911040.jpg)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화산지진학 연구소(Phivolcs)는 지진 진앙이 북위 8.53도, 동경 126.45도이며, 진원 깊이는 32㎞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의 규모와 진원 위치 등을 고려할 때 쓰나미가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필리핀에서는 지진 발생 이후 계속되는 여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심각한 피해나 사상자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hivolcs는 쓰나미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도쿄 남쪽 약 290㎞ 떨어진 일본 하치조지마 섬에서 40㎝ 높이의 파도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