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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 양산 모델 ‘도어핸들’ 없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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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 양산 모델 ‘도어핸들’ 없어 논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왼쪽)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열린 출고식에서 생산라인에서 나온 사이버트럭 양산 모델을 고객에게 인도하면서 문 여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왼쪽)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열린 출고식에서 생산라인에서 나온 사이버트럭 양산 모델을 고객에게 인도하면서 문 여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테슬라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출고가 시작된 사이버트럭의 양산 모델에 외부 도어핸들이 없는 사실이 뒤늦게 주목받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5일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이버트럭 첫 출고식에서 실제 구매자들에게 직접 사이버트럭을 인도했는데 양산 모델에는 외부 도어핸들이 없는 대신에 앞문과 뒷문 사이에 도어핸들을 대신하는 버튼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고객들을 위해 거의 일일이 대신 문을 열어주는 모습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 CEO가 사이버트럭일 인도하면서 ‘여기 있는 버튼만 누르면 된다’고 설명한 것도 이 기능이 전혀 새로운 방식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의 IT 전문 유튜버 마크TM 브라운리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매끈한 외관을 위해 새로 채택한 문 개폐 방식은 추운 겨울에는 사용이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