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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브리스톨, 조현병 치료제 개발사 18조 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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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브리스톨, 조현병 치료제 개발사 18조 원에 인수


브리스톨이 18조 원을 투자해 조현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제약 회사를 인수했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브리스톨이 18조 원을 투자해 조현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제약 회사를 인수했다. 사진=본사 자료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22일(현지 시간) 조현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카루나 테라퓨틱스를 140억 달러(약 18조 2420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복제 의약품과의 경쟁으로 수요가 줄고 있는 회사의 주력 혈액암 치료제에 대한 대체 제품으로 조현병 치료제를 띄우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두 회사 이사회는 인수에 합의했으며 내년 상반기 최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BMS는 카루나 테라퓨릭스 1주를 330 달러로 평가했다. 카루나 테라퓨릭스는 조현병 치료제인 ‘카XT(KarXT)’를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신청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약은 치매 관련 정신과 증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르면 2026년 이에 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에 대해 BMS의 CEO인 크리스토퍼 버너는 "신경과학 분야에는 엄청난 기회가 있으며, 카루나는 이 분야에서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다각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arXT가 2020년대 후반과 2030년대는 물론 그 이후에 회사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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