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잇따르면서 주가가 파죽지세로 치솟고 있다.
AMD 낙관 전망은 엔비디아를 비롯한 다른 반도체 종목 동반 상승세로 이어졌다.
목표주가 상향 봇물
AMD는 이날 또 한 번 목표주가가 올랐다.
뉴스트리트 리서치 애널리스트 피에르 퍼라구가 이날 AMD 추천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15달러로 제시했다.
AMD의 내년 주당순익(EPS) 예상치 대비 주가수익배율(PER)이 54배에 육박해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 돼 있다는 분석은 차츰 사라지는 가운데 낙관전망이 세를 불리고 있다.
앞서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 맷 브라이슨은 비중확대(매수) 추천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는 130달러에서 20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25% 성장
배런스에 따르면 퍼라구는 이날 분석노트에서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의 지난해 낙관 전망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지만 아주 허무맹랑한 얘기는 아니라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고 있어 전망은 밝다고 강조했다.
퍼라구는 수가 예상한 규모의 절반 정도로 시장이 성장해도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시장은 연간 매출성장률이 25%에 이르는 셈이라면서 이는 반도체 종목들에 상당한 호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도체 설계업체 ARM, 아리스타 네트웍스, 인피니온, 인텔,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 거의 모든 반도체 업체들이 혜택을 입는다고 평가했다.
퍼라구는 다만 그 가운데서도 AMD와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두드러진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동반 상승
반도체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AMD는 9.87달러(5.86%) 폭등한 178.29달러로 올라섰다.
엔비디아는 14.89달러(2.49%) 뛴 613.62달러로 마감해 마침내 600달러 선마저 뚫었다.
18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로드컴은 27.56달러(2.25%) 상승한 1253.87달러,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0.55달러(0.63%) 오른 88.08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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