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부동산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쿄 23구의 신축 맨션 평균 가격은 1억 1483만엔으로 1억엔 고지를 넘어섰다.
미나토구 등 도쿄 중심부에서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고급 맨션들이 다수 팔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 수도권(도쿄도, 카나가와, 사이타마, 치바 각현) 전체 평균 가격도 8101만엔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부동산경제연구소는 “전체적으로 건설비와 인건비 급등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2022년 도쿄 23구 신축 맨션 평균 가격은 8236만엔이었으며, 수도권의 평균 가격은 6288만엔으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과거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