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동부에 위치한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석유 정제 시설 모습. 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0313235509727b4180616151751987375.jpg)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2.36달러(3.2%) 상승한 배럴당 76.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42달러 오른 81.63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하마스가 역제안한 휴전 조건을 거부하며 전쟁 지속 의지를 밝혔다.
최근 달러화 약세 기조도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시장의 견조함이 지속되면서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원유 선물 매입을 부추겼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 보험 청구 건수는 21만8000건으로 시장 예상치(22만 건)를 소폭 밑돌았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