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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시스템즈, 필리핀선관위와 전자개표기 11만대 납품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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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시스템즈, 필리핀선관위와 전자개표기 11만대 납품 계약 체결

미루시스템즈가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에 2025년 필리핀 전국 및 지방 선거를 위한 자동 개표 기계를 납품한다.이미지 확대보기
미루시스템즈가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에 2025년 필리핀 전국 및 지방 선거를 위한 자동 개표 기계를 납품한다.
한국의 미루시스템즈(Miru Systems)가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필리핀선관위, Comelec)와 2025년 필리핀 전국 및 지방 선거를 위한 자동 개표 기계(ACM) 110,000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22일(현지시간)체결했다. 이 계약은 미루시스템즈가 단독으로 입찰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필리핀 선관위의 여론조사 위원장 조지 가르시아는 특별 입찰 및 시상 위원회(SBAC)와 기술 실무 그룹의 권고를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모든 위원들이 미루시스템즈에게 판정 통지서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가르시아는 이 계약이 최고 수준의 투명성과 적용 가능한 감사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루시스템즈가 주도하는 합작 회사와 필리핀 선관위는 179억 페소(약 430억 원)의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미루 그룹은 선거에서 사용될 투표함 104,345개, 선거 결과를 집계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통합 및 개표 시스템 서버, 노트북 및 프린터 2,200대, 선거에서 사용될 투표용지 73,881,894개를 인쇄하고, 투표용지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 계약에는 투명성 감사/집계 완전 자동화 시스템(FASTrAC)의 조달 계약도 포함되어 있다. FASTrAC는 선거 과정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감사를 자동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DRE(Direct Recording Electronic) 기능을 갖춘 선거구 기반의 업그레이드된 종이 기반 시스템을 사용하여 선거 결과를 ACM에서 지배적 다수당, 지배적 소수당 및 시민군으로 직접 보낼 수 있도록 한다.

ACM은 대각선 길이가 최소 132인치인 더 큰 화면 디스플레이를 갖춘다. ACM을 사용하면 각 투표지를 화면에 표시하고 각 후보자의 총 투표 수를 자동으로 집계할 수 있다.

이 계약은 미루시스템즈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선거를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현지 파트너로는 통합 컴퓨터 시스템(Integrated Computer Systems), 세인트 티모시 건설(St. Timothy Construction Corp.), 센터포인트 솔루션 테크놀로지스(Centerpoint Solutions Technologies Inc.) 등 3개의 현지 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 회사는 미루시스템즈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미루시스템즈는 낙찰 통지서를 받은 후 10일 이내에 공급 및 납품 관리 계획서, 유효한 합작 계약서, 총 계약 금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의 사후 이행 보증금을 제출해야 한다.

필리핀 선관위 위원장 말론 카스케호는 투표 기관의 위시리스트에 따라 투표 기계가 맞춤 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의 미루시스템즈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선거 시스템을 설계, 개발, 제조하고 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이 계약은 필리핀 선거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미루시스템즈의 기술력과 경험, 그리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2025년 필리핀 선거는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