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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은행 인도네시아, 위험대출 35% 이하로 낮춰 안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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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은행 인도네시아, 위험대출 35% 이하로 낮춰 안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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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은행 인도네시아
KB은행 인도네시아가 위험대출 비중을 낮춰 펀더멘털과 자산 건전성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현지 외신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KB은행은 2024년 1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LAR) 비율 35% 미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말 LAR 비율이 약 40%, 2022년 말 50%였던 것과 비교하면 꾸준히 하락한 수치다. KB국민은행이 지배주주가 된 지 1년 후인 2021년 지주사 전환기가 시작될 당시에도 KB은행 인도네시아의 LAR 비율은 65%에 달하기도 했다.

LAR는 연체 또는 회수가 어려워진 부실대출을 의미한다. 은행이 제대로 경영되고 있는지를 들여다보는 자산건전성 비교할 때 쓰인다.

KB은행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펜더멘털과 자산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낮은 LAR 비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핵심적인 이유는 KB은행이 2021년 전환기부터 추진한 자산건전성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인 자산유동화증권(ABS) 제도를 통해 2조8700억 루피아 상당의 저등급 자산을 양도한 것이 LAR 비율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KB은행은 2024년까지 자산건전성 개선 프로그램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모기업인 KB국민은행과 KB금융그룹에서 도입한 최첨단 뱅킹 시스템인 차세대 뱅킹 시스템(NGBS)을 기반으로 한 KB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시행되기 때문엔 이에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대해 KB은행 인도네시아 측은 "KB은행의 긍정적인 실적 달성으로 올해에는 도매 부문을 영업 생태계의 닻으로 삼아 중소기업과 소매 부문의 성장을 목표로 더 좋은 품질의 여신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