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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79% “메뉴 고를 때 결정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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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79% “메뉴 고를 때 결정장애”

지난 2021년 12월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이 손님에게 주문한 음식을 건네주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21년 12월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이 손님에게 주문한 음식을 건네주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소비자의 압도적인 다수가 메뉴를 고르는 과정에서 결정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각) ABC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 유통 대기업 US푸드가 최근 미 국민 1003명을 대상으로 식당 이용 실태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9%가 “메뉴를 고를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맥락으로, 한번 메뉴를 고를 때 걸리는 시간은 평균 12분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식당을 정할 때 고려하는 중요한 기준으로는 응답자의 82%가 '편의성'을 꼽았고, 73%는 '접근성'을 택했다.

얼마나 편리하느냐가 외식 장소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고 얼마나 가깝느냐가 그 다음으로 중요한 기준인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