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관광객 넘치는 포르투갈, 9조 원 들여 새 리스본 공항 건설 예정

공유
0

관광객 넘치는 포르투갈, 9조 원 들여 새 리스본 공항 건설 예정

포르투갈은 관광객 증가로 리스본에 새 공항을 건설하기로 했다. 사진=디디 타이후투이미지 확대보기
포르투갈은 관광객 증가로 리스본에 새 공항을 건설하기로 했다. 사진=디디 타이후투


포르투갈은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리스본에 새 공항을 건설하기로 하고 위치를 선정했다. 새 공항은 리스본 시내에서 약 35㎞ 떨어진 타그우스강 남쪽에 위치한 알코셰트 마을 근처의 군사 기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루이스 몬테네그루 포르투갈 총리는 14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리스본을 대표할 새 공항이 완공되기 전 기존 훔베르투 델가도 공항을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지난 수 십 년 동안 해마다 늘어나는 기록적인 관광객 수를 수용하기 위해 새 리스본 공항 건설을 계획해 왔다. 포르투갈은 2023년 3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많은 관광객들이 리스본의 현재 공항을 통해 도착하는데, 리스본 시내에서 차로 15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지만 성수기에는 비행 지연 문제에 시달려 왔다.

미구엘 핀투 루즈 포르투갈 인프라부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새 공항이 10년에서 15년 안에 준비될 것으로 예상했다. 독립적인 기술 위원회는 두 개의 활주로가 있는 새 공항의 예상 비용을 약 61억 유로(약 9조 원)로 추산했다.

루즈 장관은 새로운 인프라가 준비될 때까지 포르투갈 공항 운영업체인 ANA가 현재 공항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치 SA가 소유한 ANA는 82년 된 리스본 공항을 관리하고 있다. 이 공항은 브라질과 아프리카 일부 목적지로 향하는 유럽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포르투갈 정부는 리스본의 타그우스강 위에 세 번째 다리와 스페인 마드리드로의 고속 철도 연결 공사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