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EU에 위와 같이 요구하고, 만약 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중국과 EU 측의 관세 협상에 대한 토대를 흔드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논평을 통해 “유럽 측이 중국과 협상을 진행하면서 일부 기업과 별도로 가격 협상을 진행한다면 협상의 토대와 상호 신뢰를 흔들고 전체 협상 과정의 진전에 불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측은 EU가 개별 협의를 했다는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관련 보고가 있었다고만 밝혔다.
상무부는 유럽을 포함한 중국의 다양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중국기전상회에 업계 전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격안을 제시할 권한을 주었다며 “이것이 현재 중-EU 협상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