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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1000억 엔 투자해 신규 투자회사 ‘토요타 인벤션 파트너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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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1000억 엔 투자해 신규 투자회사 ‘토요타 인벤션 파트너스’ 설립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 사진=로이터

토요타자동차가 새 전략 투자 자회사를 설립했다.

토요타는 30일 새로운 전략 투자 자회사 ‘토요타 인벤션 파트너스'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토요타 인벤션 파트너스는 자율주행, 로봇, AI 등 첨단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미래형 실험 도시인 우븐시티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을 포함해 전략·사업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1000억 엔으로, 별도 투자 기한은 설정하지 않은 채 사업 협력 기간에 따라 투자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토요타는 9월 우븐시티에서 1기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향후 토요타는 주민이 실제로 거주하는 도시를 조성해 자율주행 및 자율형 물류 등 최신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븐시티 측은 2021년 설립한 투자사 '우븐 캐피털'이 8억 달러(약 1200억 엔) 규모의 2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자동화 등 분야에서 성장기에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건의 신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