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후지필름이 지난 6일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8229억 엔,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832억 엔, 순이익은 34.1% 증가한 665억 엔으로 나타났다.
모두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치다.
이에 따라 회계연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조5724억 엔,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1585억 엔, 순이익은 9% 증가한 1202억 엔으로 집계됐다. 역시 모두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자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재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706억 엔을 기록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후지필름이 세계 최고 점유율을 보유한 구리 배선용 CMP(화학기계적 연마) 슬러리와 첨단 노드용 소재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요인이 됐다. 후지필름은 9월부 패키징용 CMP 슬러리 판매를 시작했으며, 2030 회계연도까지 CMP 슬러리 전체에서 세계 1위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 테이프와 디스플레이 소재 판매 감소 등에 따른 첨단 기능성(AF) 소재는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368억 엔이었다.
2분기와 상반기 실적 호조에 후지필름은 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했다. 내년 3월 말로 끝나는 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이미징 부문의 호조를 반영해 이전 전망 대비 200억 엔 증가한 3조3000억 엔으로 상향 조정됐다. 영업이익은 3310억 엔, 순이익은 2620억 엔으로 이전 전망과 동일하지만, 모두 사상 최고 기록 경신을 후지필름은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