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콜 3년마다 변경·기준 급증…“연도 다른 별점은 단순 비교 불가”
“별점 집착하면 비용 급증”…업계 “안전성은 점수보다 ‘맥락’이 중요”
“별점 집착하면 비용 급증”…업계 “안전성은 점수보다 ‘맥락’이 중요”
이미지 확대보기ANCAP는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충돌 테스트와 안전 기술 평가를 통해 별 1개에서 5개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기관인데, 자동차 안전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평가 기준을 3년마다 업데이트하고 있다.
브랜드 책임자인 스티븐 콜린스는 이러한 3년의 업데이트 주기와 부풀어 오르는 기준 목록으로 인해 안전 점수가 미로처럼 변했다고 말했다.
ANCAP는 이미 등급에 대해 6년의 만료 기간을 도입하여 작업을 간소화하려고 시도했지만 인식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한편 현재의 모든 BYD 모델은 당시의 표준에 비해 별 5개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현대 코나에서 스즈키 스위프트에 이르기까지 많은 라이벌은 이제 별 4개 또는 심지어 3개에 달한다.
쇼룸의 관점에서 볼 때 컨텍스트가 없는 별 수는 특히 프로토콜이 브로셔보다 빠르게 발전할 때 혼합된 신호를 보낼 위험이 있다.
콜린스는 실리온 8과 같은 새 모델에 대한 필수 eCall을 포함하여 브랜드가 최대한의 안전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YD는 해당 구성이 고객이 요구하는 것과 더 잘 일치한다면 4성급 자동차를 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별 다섯 개를 쫓는 것이 너무 비싸지고 항상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라고 믿는다. 최신 안전 기술을 모두 탑재하여 5성을 받으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데, 이는 결국 차량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 부담을 증가시킨다.
BYD와 미쓰비시는 ANCAP의 별 등급 시스템이 3년 업데이트 주기와 부풀어 오르는 기준으로 인해 구매자를 혼란스럽게 하며 서로 다른 연도와 테스트 프로토콜에 따른 등급 구별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ANCAP가 6년 만료 기간을 도입해 과거 5성 차량이 재평가 시 더 낮은 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현재 모든 BYD 모델은 5성인 반면 현대 코나·스즈키 스위프트 등 라이벌은 4성이나 3성으로 컨텍스트 없는 별 수가 혼합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쓰비시는 5성 추구가 막대한 비용으로 차량 가격 상승을 초래해 항상 정당화되지 않는다며 최신 프로토콜 기준 4성 차량이 구형 5성보다 안전할 수 있지만 이러한 뉘앙스 전달이 여전히 어려운 과제라고 밝혔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