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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그룹과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가 로봇 기반 모델 신생기업 스킬드AI(Skilled AI)에 대한 투자를 협의 중이며,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로 평가액이 약 140억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유력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조사회사 피치북에 따르면, 스킬드 AI의 평가액은 엔비디아, LG의 벤처캐피털 부문, 삼성전자 등이 올해 참여한 5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과정에서 47억 달러였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투자 평가액은 거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킬드 AI는 2023년 메타 출신 AI 연구원들이 설립했으며, 아마존닷컴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출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협상은 유동적으로 세부 사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며, 거래는 크리스마스 전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관계자 중 한 명은 소프트뱅크그룹이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스킬드 AI의 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