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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고서 "충격"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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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고서 "충격"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

뉴욕증시 비트코인 "반도체 차익 실현 충격"

고용보고서 급속 악화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이미지 확대보기
고용보고서 "급속 악화"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의 감원 보고서와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 등 고용 관련 지표도 발표됐다.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은 "반도체 차익 실현 충격"에 혼선을 보이고 있다. CFRA 리서치는 ADP 보고서와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 지표에 대해 "두 데이터 모두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 곧 나올 고용보고서에 대해 뉴욕증시 가 간 우려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2025년 12월 28일∼2026월 1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8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8천건 증가했다고 밝혔다.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25년 12월 21∼27일 주간 191만4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5만6천건 증가했다.

미국 고용시장이 냉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고용시장 동향을 가늠하기 위해 실업수당 청구 등 고용 관련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날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은 3만5천553명으로 나타났다. 전달 대비로는 50% 급감했으며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 감소했다. 2024년 7월(2만5천885명) 이후 17개월 새 최저치다.
뉴욕증시는 12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이후 제때 발표되는 첫 고용보고서인 데다 올해 연준 금리 경로를 점칠 수 있는 지표여서 시장의 주목도가 높다. 전날의 ADP 보고서와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 지표 데이터 모두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계속해야 한다며, 추가 인하를 지연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CNBC가 입수한 원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네소타 경제클럽에서 “금리 인하는 미네소타 주민 모두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더 강력한 경제 성장을 위해 남아 있는 유일한 요소”라고 밝힐 예정이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연준은 이를 지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앞서 연준은 2025년말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해 총 0.75%포인트를 낮췄으며, 기준금리는 연 3.5~3.75% 범위로 내려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 종료될 예정이며, 차기 의장 후보 선정 절차는 베선트 장관이 총괄하고 있다. 현재 후보군은 5명으로 압축됐으며,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베선트 장관은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규모 감세 입법과 무역 합의, 규제 완화를 통해 견조한 경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2026년에는 ‘미국 우선(America First)’ 정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는 결정을 내렸다"며 "나는 누구에게도 그것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해싯 위원장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5월 임기가 종료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물색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해싯 위원장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에서도 유력한 인사로 분류됐다. 해싯 위원장 외에도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 역시 지명 가능성이 있는 인사다.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으며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은 연준 의장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의회가 법으로 보장한 연준의 독립성을 흔드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자신의 측근으로 백악관에서 경제자문위원장인 스티븐 마이런을 연준 이사로 지명했다. 마이런 이사는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0bp(1bp=0.01%포인트(%p))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연달아 주장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곧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지명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돼 온 블랙록의 릭 리더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아직 인터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