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에니(Eni) 발주 두 번째 FLNG 선체 출항... 2028년 모잠비크 배치 예정
삼성중공업, 전 세계 FLNG 10척 중 6척 수주... “매년 1~2척 수주 목표”
삼성중공업, 전 세계 FLNG 10척 중 6척 수주... “매년 1~2척 수주 목표”
이미지 확대보기16일(현지시각) 해운 전문 매체 업스트림에 따르면,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진수식에는 삼성중공업 최성안 부회장을 비롯해 에니의 귀도 브루스코 COO, 모잠비크 에스테바오 팔레 광물에너지부 장관 등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 ‘코랄 설’의 성공 신화 잇는다... 연간 360만 톤 생산 규모
이번에 진수된 ‘코랄 노르테’는 현재 모잠비크 해상 4구역(Area 4)에서 가동 중인 ‘코랄 설(Coral Sul)’호의 복제 모델(Duplicate)에 가까운 설비다.
삼성중공업은 프랑스 테크닙 에너지스, 일본 JG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부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건조를 진행하고 있다.
제원은 길이 432m, 폭 66m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생산 능력은 연간 360만 톤의 LNG를 생산 및 액화할 수 있다.
향후 로부마(Rovuma) 분지 심해 가스전에 투입되어 2028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니 측은 코랄 노르테가 가동되면 모잠비크의 연간 LNG 생산량이 700만 톤으로 두 배 늘어나며, 모잠비크가 아프리카 내 3대 LNG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중공업, FLNG 시장 점유율 60%... “압도적 경쟁력”
삼성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FLNG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현재 삼성중공업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를 위한 세 번째 FLNG인 ‘ZLNG’를 건조 중이며, 미국 델핀(Delfin) FLNG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D)도 조만간 내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모잠비크의 경제적 희망... “세수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모잠비크 정부 역시 이번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가 크다.
에스테바오 팔레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랄 노르테 프로젝트는 모잠비크의 국제수지 안정에 기여하고 교육, 보건,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재정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젊은 모잠비크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잠비크 북부 카보델가도 주 인근 해상에는 약 85조 입방피트(tcf) 규모의 방대한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
엑손모빌이 주도하는 연간 1,800만 톤 규모의 육상 LNG 사업인 ‘로부마 LNG’ 프로젝트도 2026년 최종 투자 결정을 앞두고 있어,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사들의 추가 수주 기회도 열려 있는 상태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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