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인근 톰볼에 85만 달러 규모 매장 신설... 9월 말 완공 예정
연간 평균 매출(AUV) 280만 달러 기록하며 파네라 브레드 맹추격
연간 평균 매출(AUV) 280만 달러 기록하며 파네라 브레드 맹추격
이미지 확대보기18일(현지시각) 텍사스 면허 및 규제부(TDLR)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휴스턴 북서쪽 톰볼(Tomball) 지역에 위치한 ‘스프링 사이프러스 빌리지 역(Spring Cypress Village Station)’에 3100평방피트(약 87평) 규모의 신규 매장을 건설 중이다.
◇ 휴스턴 8호점 조준... 9월 말 ‘K-베이커리’ 신규 거점 탄생
이번 톰볼 신규 매장 건설 프로젝트에는 약 75만 달러(약 10억 원)가 투입된다. 공사는 오는 3월 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9월 말 완공될 예정이며, 기존 소매 센터 내 두 개의 유닛을 합병하여 넓은 카페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구역에는 이미 대형 식료품점인 스프라우츠(Sprouts)와 스펙스(Spec's)가 입점해 있어 유동 인구가 풍부한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파리바게뜨는 2022년 케이티(Katy) 아시아타운에 1호점을 낸 이후, 휴스턴 내 코리아타운(블랄록 로드) 등에 지점을 확대하며 현재 휴스턴 광역 지역에서만 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톰볼 지점은 이 지역의 8번째 거점이 될 전망이다.
달콤하고 짭짤한 페이스트리부터 전문적인 카페 음료까지 갖춘 ‘풀 베이커리 카페’ 컨셉으로, 현지에서는 스타벅스나 던킨도넛보다 더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 연간 평균 매출 280만 달러... 美 ‘파네라 브레드’ 턱밑 추격
파리바게뜨의 미국 내 성장은 수치로도 입증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 프랜차이즈의 개별 매장 연간 평균 매출(AUV)은 280만 달러(약 37억 원)에 달한다.
이는 미국 최대 베이커리 카페 체인인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의 AUV인 330만 달러를 바짝 뒤쫓는 기록이다.
◇ 2030년 ‘북미 1000호점’ 목표... 텍사스가 핵심 전진기지
파리바게뜨는 2030년까지 북미 시장에 1000개 매장을 열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텍사스는 단순한 매장 확대를 넘어 공급망의 핵심 전초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SPC그룹은 텍사스주 벌리슨(Burleson)시에 약 160만 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제빵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은 미국 남부와 캐나다, 향후 중남미 시장까지 제품을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25년 기준 파리바게뜨는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확보했으며,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스' 선정 톱 400 브랜드에서 30위권 진입을 노리는 등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