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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제협력은행, 리오틴토 리튬 개발 대출 승인...“日 공급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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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제협력은행, 리오틴토 리튬 개발 대출 승인...“日 공급망 확대”

2023년 3월 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PDAC(Prospectors and Developers Association of Canada) 연례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광산 그룹 부스 위에 '리오틴토' 로고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23년 3월 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PDAC(Prospectors and Developers Association of Canada) 연례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광산 그룹 부스 위에 '리오틴토' 로고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로이터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11일 자원 대기업 리오틴토 산하 링콘 마이닝(호주)과 대출 금액 11억7500만 달러에 이르는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민간 금융기관, 국제금융공사(IFC), 호주수출금융공사(EFA), 미주개발은행(IDB 인베스트)과의 협동 금융으로 시행한다.

링콘이 아르헨티나에서 추진하는 리튬 개발 프로젝트의 생산 지원이 진행되면서 일본 기업의 리튬 조달처 다각화와 일본의 중요 광물자원 안정적 확보 및 리튬 공급망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투자액 25억 달러 규모로, 연간 약 6만t의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 생산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플랜트 건설에 착공해 2028년 생산 개시를 예정하고 있다. 생산 개시 후 3년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약 40년의 광산 수명이 예상된다.
리오틴토는 오랜 기간 일본에 금속·광물을 공급해온 최대 공급사 중 하나다. JBIC는 지난해 리오틴토와 광물자원·금속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 대출은 일본 기업의 공급망을 지원하는 특정 외국 법인 대상 대출로 시행되고, JBIC는 민간 금융기관의 대출 일부에 대한 보증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본 리튬 개발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축전지 산업 전략'에서 축전지를 중요 물자로 규정하고, '중요 광물에 관한 안정적 공급 확보를 위한 추진 방침'에서는 리튬을 중요 광물로 지정해 안정적 공급 확보에 나설 방침을 밝힌 상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